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유방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심지어 암으로 인한 사망률 3위에 자리합니다.
자궁경부암은 HPV, 즉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의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HPV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자궁경부암 주사 무료 접종과 지원 자격 및 방법, 가다실 9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무엇?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지원 대상에게 무료로 HPV 백신을 접종해 줍니다.
HPV 백신은 서바릭스(HPV 16, 18 예방)와 가다실 4가(HPV 6, 11, 16, 18 예방)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가다실 9가의 경우는 병원에 방문해 유로로 접종해야 합니다.
무료 접종 지원 자격
HPV 백신은 여성에게 한정되지만 자궁경부암 주사 무료 나이는 지원 대상이 넓습니다.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 12~17세 여성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자궁경부암 주사 무료 접종 신청방법
신청방법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 접속 후 예방접종관리 -> 지정 의료기관 찾기 ->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 상황에 따라 예방접종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바랍니다.
무료 접종과 가다실 9가 차이점과 비용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가다실 9가(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 예방)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 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예방해 줍니다. 하지만 1회 접종 당 대략 20만 원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접종 횟수는 총 3회 접종하므로 약 6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많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가다실 9가는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현재 자궁경부암을 완벽히 예방해 준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무료 접종은 예방 효과가 적나요?
가다실 9가에 비해 무료 접종은 예방률이 낮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성 경험 전에 접종을 할 경우 약 70~90% 정도 예방 효과를 보여주므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할 것입니다.
성 경험이 있다면 효과가 없나요?
성 경험이 있는 성인이나 청소년도 무료 접종이나 가다실 9가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HPV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되어 있는 상태라도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다실 9가 싸게 접종하는 법
자궁경부암 주사 가격은 병원별로 상이합니다.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자궁경부암 백신 보건소 가격 정보를 확인하고 접종하면 최대한 저렴하게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접종 비용 비교하는 방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에 접속하기 -> 조회 신청 -> 비급여 진료비 정보 클릭 ->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 클릭 -> 지역과 의료기관을 선택 -> 예방접종료를 클릭 -> HPV 백신 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접종은 얼마 동안 해야 하나요?
접종은 백신의 종류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만 12~14세의 경우 1차 접종 후 6~12개월 뒤 2차 접종까지 총 2회 접종합니다. 만 15세 이상의 경우 접종 간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바릭스 : 최초 접종을 기준으로 1개월 후 2차 접종, 6개월 후 3차 접종을 합니다.
-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 : 최초 접종을 기준으로 3개월 후 2차 접종, 6개월 후 3차 접종을 합니다.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합니다.
- 접종 전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받아야 합니다.
- 심한 급성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을 연기해야 합니다. (가벼운 질환의 경우는 접종 시행 가능)
- 접종 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접종 이후 20~30분간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해줘야 합니다.
- 예방 접종 후 2~3일간 이상 증상 발생 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HPV 백신 부작용은 없나요?
HPV 백신은 중증 부작용은 없습니다. 접종 당일 접종 부위 통증,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꼭 접종해야 하나요?
번거로워도 자궁경부암 주사 꼭 맞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HPV 바이러스는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암을 발생시키는 HPV 16형과 HPV 18형의 경우는 수년에서 수십 년 뒤에 자궁경부암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사로 인해 일찍 발견될 수 있습니다.
매년 약 3000명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습니다. 그리고 약 800명 정도 여성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결론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대상이 넓고 국가에서 접종 지원 사업을 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병입니다.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만큼 미리 예방 접종을 통해 대비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1년에 1~2회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 증상이 암으로 가기 전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합니다. 1회에 약 2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2만 원으로 발병에 대비할 수 있으므로 꼭 검사를 해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여성의 몸은 남성에 비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 많습니다.
미리 공부하고 대비한다면 많은 질병의 위험을 피해갈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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